하얗게 칠해졌던 거리
다른 색깔들로 흩어져가
익숙했던 그 풍경엔
새로운 물감이 번져있어
꽃이 피어나는 지금
세상은 새로운 점묘화
햇살이 그려놓은
마법 같은 순간
창밖의 거리를 봐
새로운 세상이야
나처럼 너도 놀란걸
따스한 저 햇살은
나까지 물들여놔
설레임 가득하게
꽃이 피어나는 지금
세상은 새로운 점묘화
햇살이 그려놓은
마법 같은 순간
날씨가 기분 좋아
밖으로 나가보자
나처럼 너도 신난걸
따스한 봄 풍경이
팔 벌려 안아주네
내 마음 가득하게
햇살 속 우리를 봐
즐거운 순간이야
나처럼 너도 웃는 걸
따스한 이 계절은
행복에 물들어가
온 세상 가득하게
이런 게 봄인가 봐
하얗게 칠해졌던 거리
다른 색깔들로 흩어져가
익숙했던 그 풍경엔
새로운 물감이 번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