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조금도 괜찮지 않아 지금까지도
아니 시간을 돌린다 해도 아파
그때의 너의 표정 잊을 수 없을 그 순간
눈물도 멈출 만큼 싸늘히 굳어버린 맘.
왜 그랬어
왜 내게 사랑한다 말했던 거야
그때의 나로 돌아가 아니라고 말하면
시작도 끝도 없을 텐데.
아니 네 말은 거짓이었어 사랑했단 말
아니 네 맘이 편하기 위한 거짓
우리는 헤어졌고 어떠한 변명도 안돼
그걸로 끝인 거야 비겁한 너의 뒷모습.
왜 그랬어 왜 내게 사랑한다 말했던 거야
그때의 나로 돌아가 아니라고 말하면
시작도 끝도 없을 텐데.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지만
이미 우리들의 시간 지나버린걸.
왜 그랬어 왜 내게 사랑한다 말했던 거야
그때의 나로 돌아가 아니라고 말하면
시작도 끝도 없을 텐데.
알기나 해 네가 날 떠난 숱한 밤 울어
그때로 돌아간대도 우린 똑같을 거야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
이렇게 끝나는 건가 봐.
《 썼다.지웠다.썼다.또.다시.지.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