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어 외면하며 얼굴 붉히던, 그 시절 뛰는 마음 나는 몰랐지
손잡고 놀자면서 마냥 조르던 그아이, 까만눈이 아주 예뻤지
어느날 만난밤에 비가 내렸어, 우산속 빨간마음 빗물에 젖어
죽어도 변치말자 손가락 걸던 그아이, 까만눈이 아주 예뻤지
아 아 세월은 흐르는 것, 그리움만 남기는 것
비 내리는 이밤에 되새겨보는, 그래 그것이 사랑이었어
죽어도 변치말자 손가락 걸던 그아이, 까만눈이 아주 예뻤지
아 아 세월은 흐르는 것, 그리움만 남기는 것
나 지금 너 그리며, 되새겨보는 그래 그것이 사랑이었어
비 내리는 이밤에 되새겨보는 그래 그것이 사랑이었어
사랑이었어 사랑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