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지나친 거릴 돌아보게 돼
니가 있는 게 아닐텐데 맞을텐데
어쩌다 오간 대화에 니 이름 오르면
모두 놀란 듯이 나의 표정을 살피는데
그런 니가 없어도 아직은 살만하다고
또 내 맘을 속여가며 웃어주고
그런 뒤에 돌아서 나혼자 견딜 이별에
눈물은 니가 되고 내가 되지 항상..
날 스치는 사람중에 왜 너 하나만 없는지
오늘까지만 울면 내일은 너를 잊을까
나 하나씩 너의 얘길 모두 지워가며
그런 니가 없어도 아직은 살만하다고
또 내 맘을 속여가며 웃어주고
그런 뒤에 돌아서 나혼자 견딜 이별엔
눈물은 니가 되고 내가 되지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