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없이 길을 걸어
도착한 곳엔
너와 함께 했었던
그 자리에
나만 달라진듯한
변함없는 풍경이
내 가슴을 더욱더
시리게 해
못난 놈이 사랑이란
사치를 잠시
품었단 것만으로
이렇게 지쳐야
이렇게 아파야 해
기울어진 감정이란
나만의 생각이었다
너에 대한 아픔으로
또 하루를 보내는걸
i missing you
i missing you
i missing you
i missing you
언제쯤 당신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i missing you
i missing you
i missing you
더 이상 사랑이란
축복은 내겐 없는건가봐
i missing you
i missing you
아픔을 상처라
생각하진 않아
i missing you
i missing you
아픔이라도
난 행복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