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을 꺼내 보여줄 수 있는 엑스레이가 있으면 좋겠어
내 사랑의 무게를 잴 수 있는 저울이라도 있으면 좋겠어
다가갈수록 내 맘 자꾸 다쳐 난 아파 시간이 갈수록 작아져 가
그저 난 아는 여자 아는 여자
맴돌고 돌아도 여전히 멀리 멀리 멀리
그냥 아는 여자 단지 편한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걸
이것밖에 안되는 걸 나
다가가려다 뒷걸음만 치는
단 하루라도 예뻐질 수 있는 마법이라도 있으면 좋겠어
온종일 나만 바라보게 하는 주문이라도 있으면 좋겠어
다가갈수록 지쳐가는 내 맘 넌 몰라
사랑할수록 힘들어져
그저 난 아는 여자 아는 여자
맴돌고 돌아도 여전히 멀리 멀리 멀리
그냥 아는 여자 단지 편한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걸
사랑하게 해 놓고 매일 밤 울게 해 놓고 웃어 넌 내 맘 모른 채
그저 난 아는 여자 아는 여자
부르고 불러도 여전히 멀리 멀리 멀리
그냥 아는 여자 단지 편한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걸
이것밖에 안되는 걸 나
다가가려다 뒷걸음만 치는 그런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