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만 들리지 않아
버려지는 눈길마저도
내게 오지 않는 쓸쓸한 무대에서
혼자인 걸 느낄 때 난 널 생각해
이미 기억된 목소리를 생각하는 너에게
초라하게 이름 없는 목소리로
들리지 않는 노래를 부를 뿐이야
외로움을 달래며 난 널 생각해
익숙해진 목소리로 날 기억하려 하지 마
그저 나는 나일뿐 고도한 무명 가수야
의미 없이 흩어지는 무대아래 대화 속에
들리지 않는 노래를 힘겹게 힘겹게 불렀을 뿐이야
익숙해진 목소리로 날 기억하려 하지 마
그저 나는 나일뿐 고도한 무명 가수야
의미 없이 흩어지는 무대아래 대화 속에
들리지 않는 노래를 힘겹게 힘겹게 불렀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