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무언가를 찾아 헤매왔어
뭘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그런 것일까 기대도 했어
어둠 속에 숨어 있어 보지 못할까 불안도 했어
코 끝이 찡긋 한
햇살 안에 가린 달님만큼 환한 모습은
내 눈엔 마치
작은 버튼 버튼
밤의 짙은 랜턴
뭐가 됐든 암튼
그 시선은 맞닿게 되고
푸른 헤일로
결이 다른 위로
슬픔 없는 멜로
안온한 그림자로 가득해
밤, 이 밤은 어떤 의미일까?
꼭 답을 알려줄 것만 같아
멀리서 울려온 수수께끼 같은 중력에
저 섬은 마치
작은 버튼 버튼
밤의 짙은 랜턴
뭐가 됐든 암튼
그 시선은 맞닿게 되고
푸른 헤일로
결이 다른 위로
슬픔 없는 멜로
안온한 그림자로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