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이 내가 아니였다 말한다 하더라도 나 아무런 표현할 수 없어.
나 그래도 그런 당신 모습(조차) 사랑해버리고 말았으니까요.
뒤돌아서는 지금 이 순간조차도 내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겠죠.
이런게 헤어짐이라는 건가요?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 힘들어요. 이젠 지겨워 지워버리려 해도
지워지질 않네요.
2>
당신이 나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을지는 어떤 사랑을 그렸는지
나 생각하지도 묻지도 않으려 합니다. 그래도 행복하니까요.
뒤돌아보는 지금 내 모습조차도 가버린 당신에겐 필요치 않겠죠.
이런게 그리움이라는 건가요?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 힘들어요. 이젠 지겨워 지워버리려 해도
지워지질 않네요.
Brid.>
어쩌면 당신은 처음부터 나를
스치는 바람으로만 느꼈을까요
차라리 당신이 내게 바람이었고
당신에게 내가 그 사람이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