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약기운


갈비탕

작사/작곡: 약기운

이렇게 배가 고플 땐 지난 여름이 생각나

그때 먹다 남겼던 갈비탕 그 속의 갈비

추위에 떨 때면 지난 겨울이 생각나

추운지 모르고 붙어 다니던 그 때가

너는 어디에 나는 왜 여기에

이번 겨울은 왜이리 춥고 배가 고픈지

난 모르겠어

밤하늘에 나를 비추는 밝은 달빛도 그대로인데

나를 욕하던 너의 목소리

자꾸 내 귓가에 들려와

나의 연인아

춥고 배고플땐 니가 생각나지만

따스한 봄이 찾아 오면 너따윈 생각나지 않길 바래

너는 어디에

나는 왜 여기에

이번 겨울은 왜 이리 춥고 배가 고픈지

난 모르겠어

밤하늘에 나를 비추는 밝은 달 빛도 그대로 인데

나를 유혹하던 너의 목소리

자꾸 내 귓가에 들려와

나의 연인아

춥고 배고플 땐 니가 생각나지만

따스한 봄이 찾아 오면 너따윈 생각나지 않길 바래

바람이 그처럼 불어 또 나를 흔들어 놓고

너의 눈에 비칠 나의 모습을

떠난 너를 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간절히 노래를 하는데

너는 어디에 나는 왜 여기에

이번 겨울은 왜이리 춥고 배가 고픈지

난 모르겠어

밤하늘에 나를 비추는

밝은 달빛도 그대로인데

나를 유혹하던 너의 목소리

자꾸 내 귓가에 들려와

나의 연인아

춥고 배고플 땐 니가 생각 나지만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나 따윈 생각조차 안나겠지

안나겠지

나 따윈

생각조차 안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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