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점점 가까이 온다
또 난 운다 이렇게
바보가 된다
매번 자꾸 또 자꾸만
자꾸만 멍이들어
피할 수 없게 눈에 밟혀서
맘이 아프고 아프고 또
목이 메어서 메어서 난
눈물을 삼키고 난
뒤돌아서도
아른거린다 니 얼굴이
아른거린다 니 얼굴만
자꾸 자꾸 너만 떠올라
너밖에 안보인다
아른거린다 니 모습이
아른거린다 너의 미소가
자꾸 자꾸만 자꾸만
너란 사람이
내 눈에 아른거린다
꿈도 꾼다 난 어젯밤도
너와 밤새 웃다가
잠에서 깼다
이젠 자꾸 또 자꾸만
자꾸만 멍이들어
밀어내봐도 맘에 박혀서
가슴 아파서 아파서 난
숨이 막혀서 막혀서 난
떼어내려고해 난
애를 써봐도
아른거린다 니 얼굴이
아른거린다 니 얼굴만
자꾸 자꾸 너만 떠올라
너밖에 안보인다
아른거린다 니 모습이
아른거린다 너의 미소가
자꾸 자꾸만 자꾸만
너란 사람이
내 눈에 아른거린다
자꾸 자꾸 아른거린다
지우고 지우고 지워내도
눈에 밟힌다
아른거린다 니 모습이
아른거린다 너의 미소가
자꾸 자꾸만 자꾸만
너란 사람이
내 눈에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