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음악은 연주곡입니다.
그래서 어울릴 만한 시를 골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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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 유미성
그래서 붙잡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핑계들로
나를 달래려 들었다면
난 절대로 그 사람을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설령
그 사람의 눈물이
거짓이었다고 해도 난 괜찮습니다
정말로
이별에 가슴 아픈 사람은
이별의 순간에 해야 할
말이 생각나지도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