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백창우
등록자 : 계절의여인

사람들은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네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에

난 철길을 따라 터벅터벅
걷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
사람들은 마을 한켠에
네가 힘없이 서성거릴 때

난 소리없이 울고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외로운 가슴으로

네가 나지막히 노래를 할 땐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네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

난 철길을 따라 터벅터벅 걷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 바람들 닿는 곳 어둠들 이르는 곳
거기 등 하나 켜 있는 거기서

널 다시 만날 때까지
맑은 눈물 하나 지키고 싶구나))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아론 백창우 소년  
백창우 소년~ㅁㅁ~  
백창우 장 마  
백창우 소 년  
백창우  
백창우 나무의자  
백창우 봉선화  
백창우 반도의 별  
백창우 뿔나무  
백창우 벌판  
백창우 깊은 물  
백창우 시인  
백창우 바람  
백창우 빈집  
백창우 하늘  
백창우 인생  
@백창우 @ 고운님 찾아  
백창우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백창우 꽃과 하늘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아론 백창우 소년  
백창우 나무의자  
백창우 오랜 날들이 지난뒤에도  
백창우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백창우 장 마  
백창우 그래 그런거겠지  
백창우 소 년  
백창우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백창우 겨울나라에 연 하나 띄우자  
백창우  
백창우 가렴, 바람 저편 그리운 나라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