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ke up on a Sunday
다 의미 없어 눈 감아도
다시 잠겨버려 나
바다 보다 깊을까
이게 사랑 속에 속한다면
어디쯤일까
이별까지 다
끝나야 사랑 완성이라면 중간쯤일까
I wake up on a Sunday
다 의미 없어 돌아가도
달라질거 없는 날
너와 눈에 불을 켰고
결국 너의 눈에선 불대신 많은 물이 뚝뚝
Sunday night 끝으로 사라져버린 그 다음주
홧김에 던져진 말과
후에 찾아올 폭풍을 전부 간과
주워 담을 수 조차 없어진 말과
서로에게 너무도 길어지는 밤과 낮
놓쳐버린 타이밍 또 그 속에서
세워버렸잖아 쓸데없는 자존심을
결국 너의 시간을 벌어다 줬고
새로운 꽃을 너에게 줬어
It's my fault
텅 빈 방안에 남겨진 말
너를 혼자 남겨두고서 문 닫던 날
If i could go back in time
그날 방엔 아무도 없게 됐을까
우리는 여전히 내일을 함께 했을까
I wake up on a Sunday
다 의미 없어 눈 감아도
다시 잠겨버려 나
바다 보다 깊을까
이게 사랑 속에 속한다면
어디쯤일까
이별까지 다
끝나야 사랑 완성이라면 중간쯤일까
I wake up on a Sunday
다 의미 없어 눈 감아도
다시 잠겨버려 나
바다 보다 깊을까
이게 사랑 속에 속한다면
어디쯤일까
이별까지 다
끝나야 사랑 완성이라면 중간쯤일까
Yeah 난 아직까지 중간쯤인 거 같아
나 뒤돌아서 다시 돌아가도 돼?
고갤 처박고
발은 못 걸어 내 앞엔 너무 가파른
언덕이라고 핑계 대
빠른 지름길을 찾아
달려 또 달려도
가로막혀 제자리로
다시 반대로 달리고 달려도
표지판은 정해졌고
아 미안해 다
낼 다시 봐
monday to sunday
같이 였을 텐데
방이 텅 비었잖아
왜 넌 나를 다시 잡았던 거야
뱉은 말에 상철 받았잖아
왜 아무 비속어도 뱉질 않아
끝까지 착해 빠졌잖아
왜 이제야 나 병신같이
내일 말고 지난 어제를 찾지
그래 이제는 내게 내일은 없으니
결국 끝나 오늘같이
I wake up on a Sunday
다 의미 없어 눈 감아도
다시 잠겨버려 나
바다 보다 깊을까
이게 사랑 속에 속한다면
어디쯤일까
이별까지 다
끝나야 사랑 완성이라면 중간쯤일까
I wake up on a Sunday
다 의미 없어 눈 감아도
다시 잠겨버려 나
바다 보다 깊을까
이게 사랑 속에 속한다면
어디쯤일까
이별까지 다
끝나야 사랑 완성이라면 중간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