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늦은거겠죠
내 여린 사랑 안아주기엔
그대 가는 그 길에 내가
함께 할 순 없겠죠
밤하늘 별이 외롭다던
그대 눈물에
바보 같다며 장난스래
놀리던 기억
비워낼 수 없는 그댈
보내야 하는
못난 사람 두번 다시
생각말아요
그대여 나의 사랑 그대로
머물 수는 없나요
지친 그리움에
그대 웃을 수 없는 다른 사랑으로 날 떠나가요
그대
우리 이제 그러지 마요
견딜 수 없는 아픈이지만
외면하며 지나쳐가요
모르는 사람들처럼
젖어오는 눈물속에 하얀신부는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내 사랑인가요
애원하는 그대 시선 피하지 못해
돌아서는 날 지워요 기억말아요
my love
되돌려선 안되요
그댈 지켜달라던 시린 눈물 이젠
우리곁을 사라져가는
추억으로 내곁을 떠나가요
그대여 되돌릴 순 없겠죠
그댈 지켜준다던 멍든사랑 이제
그대 웃을 수 없는 다른 사랑으로 날 떠나가요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