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무지개 다리를 건너 온
열 두 달 중 열 번째 달 October
날 대표하는 날은 보아처럼 No.1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내 생일은 Wanna One (1.0.1)
내 탄생의 이윤 어찌됐든 행운
내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행복
내 인생은 죽음 향해 걷는 행군
내게 묻은 얼룩은, Design됐지 Camo
여름에 더워서, 땀에 다 쩔어도
날 비추는 태양이 핀 조명인 냥 여겼어
겨울에 추워서 온 몸이 떨려도
얼어 죽지 않으려 쉼없이 그냥 달렸어
도레미파솔라시도, 옥타브
없는 내 Flow엔 음이 없다구
음력 860828. 08시 28Minute,
내 팔자는 팔 각, 옥타곤
내 Rhymes, 이 Rhythm타고,
가을 계절 하나 빼고 시즌 안타고,
Rvdevlvd, 무례한 이름 하나 갖고
Flow타지, 다 필요없어, 내가 알빠고?
이젠 계절 대신 고개 끄덕 박자타고,
내가 마이크 잡았다면, 랩하려 각잡구
Rhyme & Flow 뱉어 볼 께 살짝쿵
너흰 돌잔치처럼 박수쳐라 짝짜꿍
이게 도박이라면 Rap고니, 타짜, 꾼
여긴 유행따라 맘 바뀌는 사짜, 뿐
그걸로 돈 벌어봤자, 반짝 푼돈
너넨 코 웃음만 나올 뻔한 자랑 뿐
내 Swag, 유승준, 베이식 처럼 나,나,나
콧노래 Kzn, Zino처럼 LaLaLa
흥이 올라, 1tym Teddy 처럼 딴따라
니가 날 알아?
1.0.1 타고나길 돈 바라는 Birthday
선물은 Nope 생일 팔아 돈이나 쫌 벌께
내 Cake은 내가 Bake, 직접 굽고 썰께
지금은 수퍼비의 분신술, 벌 떼
병인년, Since 19, 86
범띠놈, Onitsuka Tiger Asics
죽어서도 Rap할려고 장래희망 Rap 귀신
그러니 좋든 싫든 하든 말든 냅두시길
시공간 뛰어넘 듯 태어났어 시월애
Fallin; 가을바람 Flow 시원해,
시같은 내 가사, 적어 놨어, 시 원해?
원한다면 들려줄게 나올날짠 10월에
첫 번째 날, 국군의 날 Soldier
오로지 날 위해 채우는 탄창, Shooter
21년 생일부터 음원들이 출석
Rvdevlvd, 몇 안되는 응원들엔 충성
공교롭게 이 몸에 귀빠진 날은 국군의 날
그래서인가? 애국이란 두 글자보면 불끈해 난,
스물 한 살 땐 자진해서 들여보냈어 육군에 날
군댄 나라를 밉게해, 전역만을 꿈꾸네 난
그 때 적은 가사가 씨앗이자 뿌리고
이젠 자라 열매 맺어, 앨범으로 뿌리고
뿌리다 보니 무관심한 니 팔짱은 풀리고
Rap하다보니 뚫리더라 너 막고 있던 두 귀도
끈기있는 캐릭터, 지금 나를 몰라두
볼 수 밖에 없는 패턴, Camoflage
목소리에 끌릴 껄 지금 암두 몰라두
계속 내고 있는 Album, 매 번 Brand Nu
Rhyme 강박, 이게 내 Pressure
마치 빵빵, 뒤에서 울려대는 Klaxon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이 내 Pleasure
이겨내고 완성되는 곡들이 내 Treasure
난 상관 없어 Bap, Drill, 또 Trap이든
난 상관 없이 Rap한 뒤에 올려 Track위로
내 Beat과 목소리 하이볼처럼 mix it
내 가사들을 마이크로, 팔도처럼 비빔
그래서 내 Rap 들음 렉시처럼 기립
그래서 내 Rap 들음 애기처럼 지림
그래서 내 Rap 들음 전기처럼 찌릿
느껴라 내 Rap 들음 싸이처럼 Feel Me
MJ 아니지만 Beat eat
비틀즈 아니지만 let eat beat
Poetry 아니지 내 Lyrics
근데 Beat위에 올리니까 되지 시
큰 돈 안된다고 했던 시끼들
아 이젠 봐봐 내 노력의 Benefit
큰 돈 만들어내고있는 시기
누워서 먹지 Coffee Popcorn Anything
하루 종일 귓 속엔, 맑은 날도 Beat소리
들으면서 목적없이 하염없이 걸어 온 놈
하루종일 지껄여, 궃은 날도 이 짓거리
혼자여도 목적없이 하염없이 떠들던 놈
그 때 혼잣말 이젠 Wav 타네, Surfin
작업할 때 연락은 Shutdown, 검핑
어지럽게 어질럽힌 테이블엔 커피
안 해 술, 담배, Crack, 걸릴 일 없는 도핑
Hihat은 난도질, 생각들은 쌈박질
안하면 안되는 병이 난 돋음, Beat에다 Rhyme박지
무한 반복, Mixdown, 없잖아 밤낮이
그렇게 Finish한 Final Fantasy
Want A 1.0.1
원해 해남 땅 끝에 있는 마을처럼
Want A 1.0.1
넘치는 배춧잎, 가을 김장철 처럼
Want A 1.0.1
원해 내가 태어나던 가을처럼
Want A 1.0.1
넘치는 은행잎, 가을 길바닥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