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할 백도 비전도 지금 당장은 없고
젊은 것 빼면 시체지만 난 꿈이 있어
먼 훗날 내 덕에 호강할 너의 모습 그려봐
밑져야 본전 아니겠니 니 인생 걸어보렴
용하다는 도사 그렇게 열나게 찾아다닐 것 없어
두고 봐 이제부터 모든 게 원대로 뜻대로
맘대로 잘 풀릴걸 속는 셈치고 날 믿고 따라 줘
니가 보는 지금의 나의 모습 그게 전부는 아니야
머지않아 열릴 거야 나의 전성시대 대대대
갈 길이 멀기에 서글픈 나는 지금 맨발의 청춘
나 하지만 여기서 멈추진 않을 거야
간다 와다다다다다다
그저 넌 내 곁에 머문 채 나를 지켜보면 돼
나 언젠간 너의 앞에 이 세상을 전부 가져다 줄 거야
오직 믿는 건 배짱뿐 가진 것 하나 없이 폼 잰다지만
나 젖 먹던 힘 다해 내 꿈을 이룰 거야
간다 와다다다다다다
어차피 인생은 한판의 멋진 도박과 같은 것
자 맨발에 땀나도록 뛰는 거야 내 청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