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너의 그 마음속에 있는
나의 모습 꺼내보고 싶네
내 마음안에 그대가
머물 수 있기를
네 마음속에 내 작은맘
누윌 수 있길 바래
잠에서 깨니 내 목을 안고 잠든
너의 옅은 미소 내 마음을 감싸네
네 마음안에 흐려진
나의 모습이
내 마음속에 희미한
그림자로 비치네
메마른 하늘위
저 눈썹달처럼
옷위에 남겨진
투명색 눈처럼
가슴속 어디선가 스며나오는
아득한 기억 단단하게 막힌
하지만 나 그대 뒷모습
아직 어색해
닿을 수 없는 두려움
우리 사랑이 끝나버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