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생각 없이
길을 걸어가다가
문득 고개들어 둘러보니
나는 그대를 향하고 있었네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미 오래전 멀리
떠나 보낸 줄 알았었는데
또 그 자리에 와 있었네
이렇게도 사무치게
그대가 그리워 질 때면
그토록 그대 모습
너무나 보고파 질 때면
난 길을 가다 멈춰 서서
올려다 본 하늘에
그대를 그려보지만
이내 하얀 꽃들 사이로
묻혀버리는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
따스한 그대 마음
너무도 느끼고플 때면
포근한 그대 목소리
너무나 듣고 싶을때면
난 길을 가다 멈춰 서서
올려다 본 하늘에
그대를 그려보지만
이내 하얀 꽃들 사이로
묻혀버리는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