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렇게
수 많은 밤 지새며
널 잊은 채 지나온 시간들로
눈물이 바래지는 것도 모르고
떨어지고 나서야
그대 이름 부를 수 있었네
날이 우네
어두워져버린 구름이 적시네
잿빛된 빗물 뒤로
슬픔이 가려지는 것도 모르고
비 그치고 나서야
그대 눈물 그릴 수 있었네
시간의 흐름 속에 지우려고 했나
무뎌진 마음 속에 너를 가두고
나를 위한 이기심은
지금 내 눈물의 그 의미를 잃게 해
시간의 흐름 속에 지우려고 했나
무뎌진 마음 속에 너를 가두고
나를 위한 이기심은
지금 내 눈물의 그 의미를 잃게 해
날이 우네
어두워져버린 구름이 적시네
잿빛된 빗물 뒤로
슬픔이 가려지는 것도 모르고
비 그치고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