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너는 참 좋겠다
낮엔 자고 밤에 노니까
별아 이사갔니
모두 모두 시골로
도시가 싫어서
나무야 참 수고한다
하루 종일 서 있으니까
비야 노크하니
창문위에 톡톡톡
문열어 달라는 듯
세상 모두 신기한 것
세상 모두 예쁜 것
세상을 바꿔가는 맘
우리들의 고운 맘
바람아 너는 좋겠다
세상 어디든 다가보고
눈아 색칠할까
온 세상이 새하얀
도화지 같아졌네
세상 모두 신기한 것
세상 모두 예쁜 것
세상을 바꿔가는 맘
우리들의 고운
세상 모두 신기한 것
세상 모두 예쁜 것
세상을 바꿔가는 맘
우리들의 고운
우리들의 고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