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가득 해맑은 내아들아
엄마가 밥해놓고 기다리고 있잖아
동생은 너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어
엄마품에 가족품에 빨리 달려와서
우리 못다한 이야기 나누자
여행은 즐거웠니
친구들과 행복했었니
이렇게 긴 여행이라면 이렇게
긴 여행일줄 알았다면
보내는것이 아니었는데
엄마가 너무 미안해
내 아가야 미안해
이렇게 무능하고 어리석은
어른이 되지말고
친구들과 못다한 청춘 꽃피우면서
이곳 걱정하지말고 편히 쉬어
엄만 가슴에 널 품고
다신 내어놓지 않을께
다시는 내 가슴에서
널 보내지 않을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