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댄스파티

김지선과 꽃봉오리예술단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눈 앞에 바다를 핑계로 헤어지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
하루하루 바다만 바라보다 눈물짓며 힘없이 돌아오네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 다 그렇게 다 아하~ 아하~
이별의 눈물보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 짧은 입맞춤으로 끝나면
잘가요 쓰린마음 아무도 몰라주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주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
눈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
사랑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
못견디게 해 네가 좋다고
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하~ 아하~
쓸쓸한 표정짓고 돌아서면 웃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영원한 친구

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넓고 넓은 밤하늘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 모두 다정한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 다같이 손을 잡고 즐거운 노래 행복한 노래 불러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골목길

오늘 밤은 너무 깜깜해
별도 달도 모두 숨어 버렸어
네가 오는 길목에 나 혼자 서 있네
혼자있는 이 길이 난 정말 싫어
찬바람이 불어서 난 더욱 싫어
기다림에 지쳐 눈물이 핑도네

이제 올 시간이 된것도 같은데
이제 네 모습이 보일 것도 같은데
혼자있는 이 길은 아직도 쓸쓸해
골목길에서 널 기다리네
아무도없는 쓸쓸한 골목길

오늘 밤은 너무 깜깜해
별도 달도 모두 숨어 버렸어
네가 오는 길목에 나 혼자 서 있네
혼자 있는 이 길이 난 정말 싫어
찬바람이 불어서 난 더욱 싫어
기다림에 지쳐 눈물이 핑도네

이제 올 시간이 된것도 같은데
이제 네 모습이 보일 것도 같은데
혼자있는 이 길은 아직도 쓸쓸해
골목길에서 널 기다리네
아무도 없는 쓸쓸한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얄미운 사람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멀리 떠나간 사람
미움만 남겨놓고 돌아가느냐
얄미운 사람
미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내가슴
아픔만 주고 간 사람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얄미운 사람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멀리 떠나간 사람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되어 떠나 가느냐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얄미운 사람

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느냐
얄미운 사람
미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내가슴
아픔만 주고간 사람
미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내가슴
아픔만 주고간 사람

*무시로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때 그때 울어요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말 하지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때 그때 울어요

*정말로

가슴이 찡할까요 정말로
눈물이 핑돌까요 정말로
나는 아직 사랑이란 모르지만
난 나는 믿는것은 그대뿐
그대 나를 얄밉다고 말만 하더니
오늘은 살며시 내 손 잡았네 오예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로
한번쯤은 느껴보는 사랑인데
난 나는 왜이럴까 정말로

가슴이 찡할까요 정말로
눈물이 핑돌까요 정말로
나는 아직 사랑이란 모르지만
난 나는 믿는것은 그대뿐
그대 나를 얄밉다고 말만 하더니
오늘은 살며시 내손 잡았네 오예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로
한번쯤은 느껴보는 사랑인데
난 나는 왜이럴까 정말로
난 나는 왜이럴까 정말로

*낭랑 18세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세
송아지매는 뒷산 너머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 온대요

소쩍궁 새가 새가 울어서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왔네
맹세만 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나의 님은 어이 못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하면
(정말)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님아

*미워요

죽도록 사랑하면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
보고싶단 말도 한마디 전하지 못한채
세월은 자꾸 변해만 가는데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 잊고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붙잡고
남자 남자 남자의 눈물이 미워요

따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언젠가는 찾아주겠지 산 넘고 바다 건너
어젯밤 꿈에 당신을 보았죠
다시 한 번 뜨겁게 사랑을 해주던
마지막 그 모습이 오늘 밤 또 나를 울리네
남자 남자 남자의 작별이 미워요

바보같은 여자랍니다
단 한 번의 추억만을 간직한
그래도 당신 만이 당신 만이 사랑이에요
남자 남자 남자의 약속이 미워요(밉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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