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니가 말했었던 것 같아
너에게는 특별한 곳이라고
수줍게 나를 데리고 갔지
그 곳은 바로 너였어
밤공기가 조금 차가웠던 것 같아
걷기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젖은 풀잎들 사이 사이로
그 곳은 바로 너였어
조금 슬프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했던
마법같은 기분에 이끌려 취한채
그저 그렇게 너를 따라갔어
우리는 오늘도 함께 걷고있네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했던
낯설지만 친근한 냄새와 기억들
그저 그렇게 너를 따라갔어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많이 기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어
너에게 들려줬던 나의 이야기가
그저 그렇게 너를 데려갔어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우리는 오늘도 함께 걷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