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을 걷는 듯
앞이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는 건지
알수 없는 소리를 향해
울음을 애써 참는
걸음이 버릇이 됐네
멈추지 않는 시계를 탓하며
여전히 비틀거려
내게 들려줘 word up
내가 멈추지 않게
이 긴 숨이 지나면
내게 올거라고 내게 올거라고
날씨가 계절이 바뀌어도
내가 사는 세상은 늘 추워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모든게 그대로인데
나만 다른 곳에 살고 있네
사실 겁이나
끝나지 않을 길에 서는게
그래
내게 들려줘 word up
내가 멈추지 않게
이 긴 숨이 지나면
내게 올거라고 내게 올거라고
신이 있다면 나를 구해주길
오늘도 어두운 밤을 맞네
내게 들려줘 word up
내가 멈추지 않게
이 긴 숨이 지나면
내게 올거라고 내게 올거라고
내게 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