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어
나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아
농담하지 마 차갑게 뒤돌아서서 멀어지지 마
말할 수 없어
애타는 가슴 무겁기만 해
바보처럼 난 스쳐간 사랑이란 큰 아픔에 무너지고 있어
널 차라리 몰랐다면 지독한 헛된 꿈이라면
애써 웃으며 참아볼 텐데
자꾸 네 얼굴이 또 생각나
좋아했잖아
늘 내가 사준 옷만 입고서
행복해하던 모습도 사랑스런 네 웃음도 지울 수가 없어
또 어느새 익숙해진 널 닮은 내 습관조차도
버리지 못해 고칠 수 없어
안고 살아가는 게 벅차 힘이 들어
널 차리리 몰랐다면 지독한 헛된 꿈이라면
애써 웃으며 참아볼 텐데
자꾸 네 얼굴이 또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