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고
그저 둘만 있어도 행복했던 시간들
바로 어제처럼 느껴지는 시간들인데
언제 이렇게도 멀리 와있었는지
우린 사랑을 했고
때론 서로 미워 원망했고
가끔 사는 게 힘에 벅차
한 잔 술에 펑펑 운 날도 있었지
잘 살았다
우리 이만하면
서툴고 아쉬움 남아도
기억 속엔 행복보단 아픈 기억들
참 많지만
우린 사랑을 했고
때론 서로 미워 원망했고
가끔 사는 게 힘에 벅차
한 잔 술에 펑펑 운 날도 있었지
잘 살았다
우리 이만하면
서툴고 아쉬움 남아도
기억 속엔 행복보단 아픈 기억들
참 많지만
잘 살았다
보석 같은 날들
못 지킨 약속도 많았지
기억 속엔 행복보단 아픈 기억들
참 많지만
우린 사랑을 했고
때론 서로 미워 원망했고
가끔 사는 게 힘에 벅차
한 잔 술에 펑펑 운 날도 있었지
가끔 사는 게 힘에 벅차
서로 끌어안고서
토닥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