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넌 내게 말했지
내가 없는 하루가 힘들지 않다고
외면할 수 없는 표정과 차가운 너의 말투
내 세상은 무너져 버렸어
나의 마음엔 아직도 네가 살아서
어디 가지 못하게 꽉 붙잡고 있는 걸
하루 또 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한순간에 우린 뒤돌아서 멀어져 버린 거야
내 하루는 한없이 가라앉고서 이렇게
멈춰서 있는 걸
미소 짓던 너와의 시간 모두가 내게 남아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데
나의 마음엔 아직도 네가 살아서
어디 가지 못하게 꽉 붙잡고 있는 걸
하루 또 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한순간에 우린 뒤돌아서 멀어져 버린 거야
어쩌면 난 알고 있었던 걸까
외면하고 싶었던 우리의 마지막을
한순간 무너져 버린
내 세상은 널 이렇게 원하고
원망하는데
나의 하루엔 여전히 니가 살아서
떠나가지 못하게 꽉 붙잡고 있는걸
하루 또 하루 이렇게 버티고 있는데
한순간에 너는 뒤돌아서 떠나가버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