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소 앨범 : 어떤 겨울
작사 : 김미소
작곡 : 김미소
편곡 : 김미소, 강은성, 박준규, 이준오, 송명원, 김윤서
어두운 방 안에도 사랑이 스며드는
작은 틈 하나 있지 않을까
차가운 손끝에도 온기가 전해지는
아늑함 하나 있지 않을까
어떤 날들은 입김처럼 사라져가고
어떤 말들은 손에 쥐면 녹아버리네
잠시나마 내리는 눈에 널 가려보다가
이대로 나는 더 바랄 게 하나 없다고
어떤 날들은 입김처럼 사라져가고
어떤 말들은 손에 쥐면 녹아버리네
잠시나마 내리는 눈에 널 가려보다가
이대로 나는 더 바랄 게 없다고
사랑은 첫눈처럼 모든 걸 순간 잊게 하고
온 세상 그리움 가득히 짙어져가네
잠시동안 내리는 눈에 널 바라보다가
이대로 나는 더 바랄 게 하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