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숨을 쉬며 여기까지 걸었구나
지난 날을 보며 이마를 훔치네
무언가 가슴에 깊이 남았지만
무엇이 중요할까 모두 놓아주네
길을 떠난 맑은 숨과
짐을 벗은 낮은 마음
하루 하루 삶에 고단한 육신과
그와 함께 지친 처량한 마음이
어딘가 떠나보라는 노래를 듣지만
내 안에 부끄러움이
나를 주저앉히네
길을 떠난 맑은 숨과
짐을 벗은 낮은 마음
돌아다본 길위에 누군가 있어
되돌아 손을 잡고 눈물 흘리네
돌아다본 길위에 누군가 있어
되돌아 손을 잡고 눈물 흘리네
되돌아 손을 잡고 눈물 흘리네
되돌아 손을 잡고 눈물 흘리네
되돌아 손을 잡고 눈물 흘리네
되돌아 손을 잡고 눈물 흘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