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내 방안 거울 앞에서
빨간 립스틱 마스카라
짙은 향수뿌리고
예쁜 옷 갈아 입고서 거릴 나서지만
정둘 곳 없는 서울의 밤
정들지 않는 거리
뒤돌아 보면 같은 자리
다시 또 그자리
만나보면 그 얼굴 같은 그 모습
늘 사랑에 빠지지만
이별은 늘 나의 것
저 어둠이 사라지면
내 슬픔도 사라질까
화려한 네온 불빛에 휘청거리는 밤
그 불빛 아래 서있는 난
그 누구의 여인인가
뒤돌아 보면 같은 자리
다시 또 그자리
만나보면 그 얼굴 같은 그 모습
늘 사랑에 빠지지만
이별은 늘 나의 것
저 어둠이 사라지면
내 슬픔도 사라질까
늘 사랑에 빠지지만
이별은 늘 나의 것
저 어둠이 사라지면
내 슬픔도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