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대와 헤어지는 날인데 왜 자꾸만 비가 오는지
맑은 햇살에 비친 내가 조금 더 예쁘게 보일 텐데
조금 어둡게 변한 그대 눈빛이 신경 쓰여 맘이 흔들려
그래도 그대를 위한 이별이야 다짐하고 다짐해요
그런데 왜 자꾸만 눈물이 그대를 부르고 그대를 찾는지
애써 눈에 미소 짓고 말하는 그대가 난 더 아파요
왜 그대는 나를 사랑 했나요 왜 그대 마음을 나에게 다 준건가요
슬퍼도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위해서 떠날 거면서 그럴 거면서
창밖에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면 그대와의 추억들 떠올라
내리는 비에 내 눈물을 흘려보내요 자꾸 가슴이 시려요
오늘도 난 잠이 오지 않아 창문을 열고 나 그댈 기다려요
비가 혹시 그대 대신 흘리는 그대의 눈물인가요?
왜 그대는 나를 사랑 했나요 왜 그대 맘을 나에게 다 준건가요
슬퍼도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위해서 떠날 거면서 그럴 거면서
사랑이 아파 우리는 절대 이뤄질 수 없어
왜 그대는 나를 사랑 했나요 왜 그대 맘을 나에게 다 준건가요
슬퍼도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위해서 떠날 거면서 그럴 거면서
왜 그대는 나를 사랑 했나요 왜 그대 맘을 나에게 다 준건가요
슬퍼도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위해서 떠날 거면서 그럴 거면서
떠날 거면서... 그럴 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