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훈)거리를 손잡고 걷는 연인 예전에 우리의 모습처럼
다정했는데 행복했는데 왜 우린 헤어져야 했을까
(용준)지금 이렇게 난 혼자인데
함께라서 그저 너무나 행복했던 그때
우리 둘이서 좋았던 그때 넌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
(진호)우리 사랑 놓지 말자 잡았던 두 손 놓지 말자
아무리 잊으려 애를 써 봐도
그게 잘 안 돼 안 돼 난 못 하겠어
(용준)아무것도 묻지 말자 지금 그대로 돌아와 주면 돼
잡아주지 못해서 지켜주지 못해서
소중한 널 이제야 알아서 미안해
(석훈)운명이 아니라 생각해도
인연이 맞다면 헤어져도 만난다는 말
굳게 믿으면 널 기다리면 운명 같은 날이 올 테니까
(진호)우리 사랑 놓지 말자 잡았던 두 손 놓지 말자
아무리 잊으려 애를 써 봐도
그게 잘 안 돼 안 돼 난 못 하겠어
(용준)아무것도 묻지 말자 지금 그대로 돌아와 주면 돼
잡아주지 못해서 지켜주지 못해서
소중한 널 이제야 알아서 미안해
(석훈)그리움에 지쳐 기다림에 지쳐
잠시 다른 사람 기대도
그래도 돼 늦어도 돼 난 괜찮아 돌아오면 돼
(용준)눈물 나도 놓지 말자
(진호)우리 사랑 놓지 말자 가슴 아파도 놓지 말자
같은 하늘 아래 네가 있기에
오늘도 매일 매일 널 그리워해
(용준)네가 흘린 눈물만큼 너의 가슴 아프게 했던 만큼
서로 안아주면 돼 서로 아껴주면 돼
다시 너를 보내지 않을게 약속해
(석훈)나를 믿어줘 다신 너를 놓치지 않을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