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는 담배 아님 재떨이
날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고민
노래한다면서 그래 깝치더니
바쁜 삶을 살아 온줄 알았지만 돌아보니
어머니는 가게에서 휘는 허리
아버지는 매일같이 모래더미
오랜만에 시간 나서 전화 드렸더니
하는 일은 어떠냐고 내게 물어보니
듣는 순간 하얘지는 나의 머리
그래 나는 아직 사회에선 쩌리
주말 시끄러운 분위기의 거리
일거리는 잊은 채로 노는 저기 사람들이
호출하면 달려가야 하는 나의 두 다리
이젠 익숙해져 버린 이런 밤이
뭐를 해야 하는지를 잊어 잠이
안와 내가 바란 삶은 이게 아냐 높은 자리
저기 빛나는 별이
될 거라는 꿈은 언제부터 잊어버린
걸까 정신 차려 지금까지 내다버린
삶은 돌아오지 않아 이제라도 돌려놔야해 제자리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던 삶이 지겨워서 잠시 내려 놨던
돈에 허덕이던 삶을 살아갔던 지라 집에 오면 고생했다면서 잠을 자 또
그러면서 되게 힘든척해
하루 쉬자 하며 모른척해
뭘 했다고 쉬냐 버릇없게
빨리 성공해서 보여줄게 보기 좋게
다시 써 내리는 단어 밤을 새워 작업 여기 내 얘기를 담어
가사 분위기는 잔혹 동화 같은 단어들로 가득 채워다 넣어
그래 내 인생은 너네랑은 다르잖어
내 옆에는 담배 아님 재떨이
날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고민
노래한다면서 그래 깝치더니
바쁜 삶을 살아 온줄 알았지만 돌아보니
내 옆에는 담배 아님 재떨이
날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고민
노래한다면서 그래 깝치더니
바쁜 삶을 살아 온줄 알았지만 돌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