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운 듯
다름아닌 비판들로
나를 쓸어 넘기며
내 마음은 흩어지네
흩어지네 흩어지네
그땐 몰랐던
작은 소중함들의 반란에
나는 또 돌려져
난 나즈막이도 뭔가 빌어보아도
한가지 답변도 못하고 있는 듯
아침이 되어도 저녁인지도
구분도 못하는 나
그래 고마워
이건 정말로 진심이야
그래도 내 마음은 흩어지네
흩어지네 흩어지네
난 나즈막이도 뭔가 빌어보아도
한가지 답변도 못하고 있는 듯
아침이 되어도 저녁인지도
구분도 못하는
나 조차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시간은 다시 돌아와
나를 감싸쥐고
어느새 또 행복해 미소 짓는데
나 조차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시간은 다시 돌아와
나를 감싸쥐고 어느새 또 행복해
미소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