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았어야 했던
바보 같은 고백에
당황해 하는 너의 모습이 보여
너를 좋아하고 있었단 말
이젠 좀 잊어줄래
사랑하고 있단 말도 지워줘
난 좀 취하면 용기가 생겨
너에게 하지 말았어야 했던
고백을 해버렸어
너를 피해 다니는 날 좀 봐
너의 그녀와 눈도 못 맞추고
이런 내 마음 넌 알고 있을까
이젠 후회해도 소용없잖아
하지 말았어야 했던 바보 같은
고백에 미안해하는 내가 싫어
하지 말았어야 했던
바보 같은 고백에
당황해 하는 너의 모습이 보여
너의 목소리가 좋단 그 말
이젠 좀 잊어줄래
미소 짓는 표정 이젠 그만해줘
난 좀 취하면 안하던 말을 해
너에게 하지 말았어야 했던
고백을 해버렸어
나 땜에 다투지는 마
그녀가 울고 있잖아
이런 내 마음 몰라주는 니가
더 좋아지는 내가 싫어
하지 말았어야 했던 바보 같은
고백에 미안해하는 내가 싫어
하지 말았어야 했던
바보 같은 고백에
당황해 하는 그녀 모습이 보여
혼자만의 사랑으로 끝나 버린
애써 괜찮은 척 하면서
한번쯤 나를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맘도 가져보지만
다정하게 걸어가는 너희 둘의
모습이 내 눈엔 정말로 예쁘다
그런데 왜 눈물이 흐르는 걸까
가슴이 아픈걸까
이젠 꿈속에서도
만날 수가 없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