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린 5화 - 으악 나 좀 살려줘 (Feat. 디오지 (Doz))
팻두
앨범 : 한 남자와 두 여자의 일기장
작사 : 팻두, 유준성, 이기욱
작곡 : A June & J Beat (에이준 앤 제이비트), J Beat, 유준성, 이기욱
편곡 : A June & J Beat (에이준 앤 제이비트), J Beat
어 형
야 나 ㅈ됐다
왜 바람 피운거 걸렸어
와 넌 점쟁이다 진짜
아 뭘 점쟁이야 형처럼
어설프게 바람을 피우니까 그렇지
아 미치겠다
뭘 미쳐 클럽년 꺼지라 그러고
세린이 누나한테 싹싹 빌어
아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왜
사실 세린이보다
클럽녀가 더 끌려
뭐
나도 조금 오랫동안 버텨왔는데
이건 아니더라구 남자들이여
Everybody say
질문을 계속 던졌지만
본능에 대한 답은 없어
사랑과는 좀 별개
그 사실을 기억해 나는
신이 내려주신 본능을
게눈 감추듯 살아왔는데
역시 하얀 셔츠의 그 단추는
뜯어버려야 제맛
그렇지
그 4년 묵은 체중을 그녀가
해소시켜줬단 말 만져줬지
날 클럽안에서 우린 처음 만났지만
샤랄랄라
니 품안에서 나는 똘똘이를
주체할 순 없어
아 나도 세린이 누나랑 친하지만
솔직히 혼전순결은 진짜 아니더라
못 버텨 당연히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내 똘똘이가 무슨
죄를 진 것도 아니고
역활을 못하는데 못 견뎌
아 반지도 맞췄는데
그러게 갑자기 반지를 왜 맞춰
뭐 뻔하지 바람 피운거
걸릴까봐 찔려서 그런거지
암튼 그러면 세린이 누나한테 말해
얼른 여자 생겼다구
미안하다며 솔직히 말해
이 여자는 혼전순결
내가 살아있음을 느껴
여자순경 뭐 이런걸로 그냥
아예 말문을 막히게 해
누나도 할말 없을껄
아 야동 보면서 잘 버틸 만했는데
이런 여자가 나타나니까
인생 헛산 기분이드라
아 형 나도 남자야 그냥
전화해서 막말하라구
클럽안에서 우린 처음 만났지만
샤랄랄라
니 품안에서 나는
똘똘이를 주체할 순 없어
어쨌든 고맙다
야 우리 전화한지 몇 분 지났어
그걸 어케 알아
10분안에 들어가야대
이 곡이 3분 30초짜리니까
끝나구 바로 누나한테
전화하면 딱 맞을꺼야
오케 땡큐 연락할께
화이팅
화이팅
클럽안에서 우린 처음 만났지만
샤랄랄라
니 품안에서 나는 똘똘이를
주체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