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하고 싶은 일이 많았지
모든게 내 뜻대로 될 것만 같았지
그럴때마다 더 살아보란
어른들의 말이
그땐 듣기 싫었었지
꿈꾸고 설레이던 날이 있었지만
어느덧 나는 어른이 되어버렸지
내가 생각한거완
다른 매일 같은 일상에
살고 있는 내가 돼 버렸지
해맑던 내 웃음이 그리워
그때의 친구들이 그리워
그때의 그 계절이 그리워
소풍가기 전날이 그리워
든든한 부모님이 그리워
내가 어른이 되기전이 그리워
모두가 돈이 중요하다고 말하지
어느새 나도 같은 말을 하고 있지
그럴수록 점점 잃어가는
나의 꿈들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을런지
해맑던 내 웃음이 그리워 그때의
친구들이 그리워
그때의 그 계절이 그리워
소풍가기 전날이 그리워
든든한 부모님이 그리워
내가 어른이 되기전이 그리워
집 앞에 골목을 뛰어 놀던
때묻지 않던 그때 아이들
모두 나처럼 변했을까
푸르던 그 하늘이 그리워
꿈으로 채운 밤이 그리워
내가 아주 작았던 그때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