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아름답게 내린 밤
코끝이 찡하도록 추운 밤
어색한 눈인사에
미소가 번진 그날
아름답고 슬픈
우리의 맨 처음
가진 게 없어 미안했던 나
그런 날 배려해줬던 너
그 마음이 예뻐서
처음 상상을 했던
평생 함께 하는 우리
밤새 전화를 붙잡고
날이 새는지도 몰랐던 그때
그리움에 서로를 부르며
달려갔던 우리의 수많았던 날
목메어 부르는 네 이름
보고 싶은 그대 얼굴
한참 지나 난 알게 됐지
그게 마지막 사랑이었다는 걸
널 처음 울린 날부터
점점 반복됐던 우리 다툼에
나 이기적인 말을 해버렸어
너에게는 상처로 평생 남을 말
목메어 부르는 네 이름
보고 싶은 그대 얼굴
한참 지나 난 알게 됐지
그게 마지막 사랑이었다는 걸
한참 지나 난 알게 됐지
그때 널 잡고 싶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