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켜 뜬 눈빛
날카로운 손짓
가느다란 목소리와
지지 않는 아침
어깨가 돌이 되도록
일구어낸 너의 그
자랑스런 몸부림은
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
대체 무엇을
그리고 싶었나
거리를 서성이며
애타게 찾아 헤맸던
네온사인은
오늘 어디에
숨쉬고 있는가
떠나지 않는
타인이 된 자신
무관심의 바다 속의
홀로 만의 의식
끊임없는 자평으로
세상이 준 다채로운
느낌들을 지나치는
대체 슬픔은
누가 빚었는가
대체 아픔은
누가 지었는가
침대를 서성이며
애타게 찾아 헤맸던
기쁜 마음은
매일 네 안에
숨쉬고 있는데
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
대체 무엇을
그리고 싶었나
거리를 서성이며
애타게 찾아 헤맸던
네온사인은
오늘 어디에
숨쉬고 있는가
대체 슬픔은
누가 빚었는가
대체 아픔은
누가 지었는가
침대를 서성이며
애타게 찾아 헤맸던
기쁜 마음은
매일 네 안에
숨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