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웃음만이 나를 찾는
오래전 간직했던 작은 별빛
희미한 기억속의 저 편에서
빛바랜 사진만이 눈물 짓네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예쁘게 웃고 있는 거울
그 속에 담겨 있는
또 하나의 나의 모습도
미안한 감정만이 대꾸하는
어두운 조명속의 연기 구름
손끝에 배어있던 향기마저
어렴풋 희미해진 새벽 달빛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예쁘게 웃고 있는 거울
그 속에 담겨 있는
또 하나의 나의 모습도
안녕 이제는 나를 놓아줘
너의 눈물이 내겐 느껴져
파란 저 달이 나를 보기전에
어서 나에게 너의 맘을 보여줘
안녕 이제는 나를 놓아줘
너의 눈물이 내겐 느껴져
파란 저 달이 나를 보기전에
어서 나에게 너의 맘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