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어느날 밤
넌 내게로 살며시 다가와
내 작은 어깨위에 앉았어
귀여운 니 모습에 난 사랑을 느꼈었지
언제나 내 가까이 니가 있길 원했었어
너의 작은 속삭임
조그만 날개짓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난 생각나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없는 니 목소리
창밖을 바라보다
또 그렇게 잠들었지
난 알았어 너와의 시간은
이제 끝내야한다는 사실을
우리들의 만남은
언젠가 끝나겠지
너의 작은 속삭임
조그만 날개짓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난 생각나
난 그때의 이별이 좋았어
언젠간 돌아올 영원한 이별은
아니기에 멀리서 널 볼 수 있으니까
난 남이랑 헤어짐에 이유야
그 날은 언젠가 반드시 찾아와
빈 공간만 남기고 멈춰진 바랜 기억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