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는 황당한 얘길
친구가 해줬어
어떤 놈에게 안긴 널 봤다고
헛걸 봤다며 욕을 섞어서
화를 냈었지만
맘 한구석이 꽤나 답답했어
이미 벌써 넌
평판이 나뻐 헤픈여자라며
하지만 나와 맹세한 사랑
믿고싶어
껌처럼 단물만 빼다
버리는 여자라고
소문났어 거짓말 이라 해줘
오오오
예뻐서 모두들 질투가나서
널 뺏으려
그런 말을 지어낸 거라 해줘
1년 되던 날 내가 선물한
검지의 그 반지
내가 못 볼 땐 빼고 다닌다며
어떤 클럽의 주말 새벽에
네가 들어왔다
다른 남자와 함께 나갔다며
이미 벌써 난 기분이 나뻐
그 얘기 때문에
하지만 내게 보였던
정성 믿고싶어
껌처럼 단물만 빼다
버리는 여자라고
소문났어 거짓말
이라 해줘 오오오
예뻐서 모두들 질투가나서
널 뺏으려
그런 말을 지어낸 거라 해줘
악취가 나 네가 하는 말에선
실수야 실수 내가 너를 만난 건
벌레 벌레 내 여자는 돈벌레
헤벌레 벌레 yeah 넌 돈 앞에서
멍청한 남자만
가지고 노는 여자라고
소문났어 거짓말 이라 해줘
오오오
밤마다 나 먼저 잔다고 하고
꺼버리는 전화기도
자꾸만 의심이 돼
껌처럼 단물만 빼다
버리는 여자라고
소문났어 거짓말 이라 해줘
오오오
예뻐서 모두들 질투가나서
널 뺏으려
그런 말을 지어낸 거라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