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ebastian Bach, 바흐 (1685-1750)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565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
Eberhard Kraus at the Mozarteum Organ
토카타는 전주곡 혹은 환상곡과 같이 본래 화려한 기악곡으로 특히 오르간, 피아노와 같은 건반 악기를 위해 쓴 곡이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17세기에 크게 성행하고 발전하였으며, 바흐는 이를 더욱 완성시켰고 또한 푸가에 있어서도 역시 대가로 꼽힌다.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곡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타우지히(Karl Tausig)의 피아노 편곡과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곡에 의해서도 널리 친근해져 있다.
일반적으로 토카타는 푸가를 수반하는 일이 많은데 특히 이 작품의 경우에는 토카타와 푸가의 내적 관련이 깊고, 푸가가 전곡 속에 엮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