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Bach -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565
바흐는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오르간곡을 많이 작곡했는데, 그 중 d단조 ‘토카타와 푸가’가 가장 많이 알려졌다.
토카타는 전주곡 혹은 환상곡과 같이 본래 화려한 기교를 가진 기악곡으로 특히 오르간, 클라브생, 피아노와 같은 건반악기를 위해 쓴 곡이며 17세기 전성기를 거쳐 바흐에 의해 더욱 완성되었다.
이 곡은 바흐가 즐겨 쓰는 분산화음이 테마의 선율을 통해 빛나고 있으며, 토카타와 그에 따르는 푸가가 교묘하게 조화되어 매력의 극치를 이루고, 오르간의 성능을 잘 살린 화려함의 완벽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