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하는 물고기

타이


그래도 힘을 내 외로운
morning star
네 불안한 내일도
곧 사라질 레인보우
조금 더 빛을 내 나만의
shining star
태양에 가려졌을 뿐
넌 사라져 가는 게 아냐
넌 별이야
바로 앞 내일이 두려운 너의 눈에
눈가리갤 가려놓고
1년 앞 10년 앞
머나먼 앞날을 바라보래
네 미래를 정해 놓고
널 저울에 올려 놓고
꿈의 문을 두드리는 노크조차
꿈꾸지도 말래 사람들은
너는 별 별 별
아직은 뜨지 못한 아기 별
너는 별 별 별
아침에 태어난 작은 별
태양이 쉬러 가는 노을 뒤엔
너만의 시간이 다가오네
밤으로 가는 길은 가시밭길
지치지마 꿈을 꾸길
매일 또 매일 또 쳇바퀴 돌아
쉬지도 못하고 제자리만 같아
숨 턱 막힐 때마다 깜짝 놀라
넘어져 데구르르 빙그르르
사람 다람 GG치지
baby baby
마취 총 맞은 것처럼
잠이 들었구나
고민하다가 천마리 양을 세도
답답해 이불 속 찬 곳들을 찾아
뒤척이다가
밤을 새도 너에게만
잔인한 아침 와도
너는 언제나 빛나 사라지지 않아
꿈꾸는 샛별은
절대 지지 않아 지지 않아
실수 좀 한다고 실망하지 않아
그래도 힘을 내 외로운
morning star
네 불안한 내일도
곧 사라질 레인보우
조금 더 빛을 내 나만의
shining star
태양에 가려졌을 뿐
넌 사라져 가는 게 아냐
넌 별이야
나침반이 없는 끝없는 항해
너를 덮치는 실패의 파도를 향해
크게 노를 저어 나아가
어기야 디어차
행복은 언제나 술래처럼
네 눈에만 안보여 원래
구름 낀 하늘에 몰래
네 별자릴 새겼지 볼래
하는 일 해야 하는 일
죽기 전에 꼭 한번 하고픈 일
포기하는 일은 슬픈 일
죽기보다 싫지 후회하는 일
갓 피어난 꽃
열기가 식어가지 않게
향기가 날아가지 않게
시들지 않게 땀방울 비를 내려줘
남 모르게 운 게 몇 날 며칠 밤이야
붉게 멍든 게 네 가슴 속 하늘이야
Tic tak ka tic ki tak
휙휙 빨라지는 시간을 원해
다음 다음 나이로 skip해
넘어가길 원해
힘들어 멀리로 도망치길 원해
점점 다가와 끝이 보여 점점
긴 터널의 빛이 보여 흰 점
툭 털어내 먼지 같은 고민 한 점
자 닦아내 눈물 펑펑
쏟아버려 슬픔의 감정
다시 채워 처음의 열정
더 올려 끓는 점
그게 너의 좋은 점
멀리 있어 아름답게
보이니까 꿈일까
아름다워 멀리 있을까
닿을 듯 잡힐 듯
그림자 밟기 놀이
보일 듯 찾을 듯
또 술래 잡기 놀이
멀리 있어 아름답게
보이니까 꿈일까
아름다워 멀리 있을까
닿을 듯 잡힐 듯
그림자 밟기 놀이
보일 듯 찾을 듯
또 술래 잡기 놀이
그래도 힘을 내 외로운
morning star
네 불안한 내일도
곧 사라질 레인보우
조금 더 빛을 내 나만의
shining star
태양에 가려졌을 뿐
넌 사라져 가는 게 아냐
넌 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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