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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칠월 박상옥

육칠월 - 박상옥 육칠월 흐린 날 삿갓쓰고 도롱이 입고 곰뱅이 물고 잠뱅이 입고 낫 갈아 차고 큰 가래 매고 호미 들고 채쭉 들고 수수탕 잎 뚝 제쳐 머리를 질끈 동이고 검은 암소 고삐를 툭 제쳐 이랴 어디야 낄낄 소 몰아 가는 노랑 대가리 더벅머리 아희 놈 게 좀 섰거라 말 물어보자 저접 때 오뉴월 장마에 저기 저 웅뎅이 너개지고 (옆으로

한강수타령 박상옥

한강수라 깊고 앝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 위에 뗏목위에 노래도 에루화 처량도 하다 아하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아하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조용한 월색은 강심에 어렸...

만학천봉 박상옥

만학천봉 - 박상옥 만학천봉 (萬壑千峰) 운심처 (雲深處)에 석벽 굽은 길로 미록 (미鹿) 타고 호로병 (胡蘆甁) 차고 저 (笛) 불고 불로초 (不老草) 메고 쌍 (雙) 상투 짜고 색등걸이 입고 가는 저 아희야 네 어디로 가자느냐 산 좋고 물 좋은 데 앵무 (鸚鵡) 공작 (孔雀) 비취 (翡翠) 봉황 (鳳凰)이 쌍쌍이 날아드니 별유천지 (別有天地

병정타령 박상옥

병정타령 - 박상옥 남의 손 빌어 잘 짠 상투 영문 (營門)에 들어 단발 (斷髮)할 제 상투는 베어 협낭 (夾囊)에 넣고 망건 (網巾)아 풍잠 (風簪)아 너 잘 있거라 병정복장 (兵丁服裝) 차릴 적에 모자 쓰고 양혜 (洋鞋) 신고 마구자 실갑 각반 (脚絆) 치고 혁대 군랑 (軍囊) 창 (槍)집 탄자 (彈子) 곁들여 차고 굴 화총 (火銃) 매고

장기타령 박상옥

장기타령 - 박상옥 날아든다 떠든다 오호 (五湖)로 날아든다 범려 (范려)는 간 곳없고 백빈주 (白빈洲) 갈매기는 홍요안 (紅蓼岸)으로 날아들고 한산사 (寒山寺) 찬 바람에 객선 (客船)이 두둥둥 에화 날아 지화자 에~ 아하 에 에에헤 에헤요 아하하 어허야 얼사함마 두둥둥 내 사랑이로다 에~ 계명산 (鷄鳴山) 내린 줄기 학 (鶴)의 등에 터를

곰보타령 박상옥

곰보타령 - 박상옥 칠팔월 청명일 (淸明日)에 얽은 중이 시냇가로 나려를 온다 그 중이 얽어 매고 푸르고 찡그기는 장기 바둑판 고누판 같고 멍석 덕석 방석같고 어레미 시룻밑 분틀밑 (국수틀 밑) 같고 청동적철 (靑銅炙鐵)* 고석 (蠱石)매* 같고 땜쟁이 발등 감투 대장장이 손등 고의 (袴依) 같고 진사전 (眞絲廛) 산기둥 같고 연죽전 (烟竹廛

기생타령 박상옥

기생타령 - 박상옥 양산 (洋傘) 받은 교태 (嬌態)한 여인 금비녀 보석반지 손가방 곁들여 들고 어여쁜 태도 (態度)로 춘일 (春日)이 화창 (和暢)한데 초목군생지물 (草木群生之物)이 개유이자락 (皆有而自樂)이라 이 몸이 여자로서 완보서행 (緩步徐行)으로 남산공원 찾아가니 백화 (百花)는 만발 (滿發)하고 화향 (花香)은 습의 (襲衣)한데

생매잡아 박상옥

생매잡아 - 박상옥 생매 잡아 길 잘 들여 두메로 꿩 사냥을 보내고 쉰 말 구불 굽퉁 갈기 솔질 솰솰하여 뒷 동산 울림송정 (鬱林松亭)에 말뚝 쾅쾅 박아 참바 집바 비사리바는 끊어지니 한발 두발 늘어나는 무대 소바로 매고 앞 내 여울 고기 뒷 내 여울 고기 오르는 고기 내리는 고기 자나 굵으나 굵으나 자나 주엄 주섬 얼른 냉큼 수이 빨리 잡아

맹꽁이 타령 박상옥

맹꽁이 타령 - 박상옥 저 건너 신진사 (申進士) 집 시렁위에 청동청정미 (靑銅靑精米) 청차좁쌀이 씰어 까불어 톡 제친 청동청정미 청차좁쌀이냐 아니 씰어 까불어 툭 제친 청동청정미 청차좁쌀이냐 아래 대 (代) 맹꽁이 다섯 우 대 (代) 맹꽁이 다섯 동수구문 (東水口門) 두 사이 오간수 다리 밑에 울고 노던 맹꽁이가 오뉴월 장마에 떠 내려오는 헌

바위타령 박상옥

바위타령 - 박상옥 배 고파 지어놓은 밥에 뉘도 많고 돌도 많다 뉘 많고 돌 많기는 임이 안 계신 탓이로다 그 밥에 어떤 돌이 들었더냐 초벌로 새문안 거지바위 문턱바위 둥글바위 너럭바위 치마바위 감투바위 뱀바위 구렁바위 독사바위 행금 (行琴)바위 중바위 동교 (東橋)로 북바위 갓바위 동소문 (東小門) 밖 덤바위 자하문 (紫霞門) 밖 붙임바위

한잔 부어라 박상옥

한잔 부어라 - 박상옥 한잔 부어라 두잔 부어라 가득 수북 철철 부어라 면포 잔포 유리 왜반에 대 안주 곁들여 초당 문갑 책상 위에 얹었더니 술 잘 먹는 유영이 태백이 나려와 반이나 넘어 다 따라먹고 잔 골렸나 보다 기왕에 할 일 없고 할 수 없으니 남은 달 남은 술 정든 임 갖추어 가지고 부직군 짝다구니 생찌그랭이 다 따 버리고 완월장취 (

밀양아리랑 박상옥

밀양아리랑 - 박상옥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빵긋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간주중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노래가락 박상옥

노래가락 - 박상옥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 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한 평생 허덕이면서 남은 것이 그 무엇인가 담소화락 엄벙덤벙 매양일 줄만 알았더니 야속한 무정 세월이 이 내 청춘만 앗아갔네 간주중 내 사랑 남 주지 말고 남의 사랑을 탐내지 마라 알뜰한 내 사랑에 행여 잡사랑 섞일세라 우리도

청춘가 박상옥

청춘가 - 박상옥 이팔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맙시다 간주중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창 밖에 오는 비 산란도 하구요 비 끝에 돋는 달 유정도 하구나 우연히 든 정이

한오백년 박상옥

한오백년 - 박상옥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모우고 님 생겨 달라고 비나니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간주중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풍년가 박상옥

풍년가 - 박상옥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으냐 명년 춘삼월에 화전 (花煎)놀일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 년년이 풍년이로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으냐 명년 하사월에 관등 (觀燈)놀일 가자 간주중 천하지대본은 농사밖에 또 있는가 놀지 말구서 농사에 힘씁시다 지화 좋다

경복궁타령 박상옥

경복궁타령 - 박상옥 에헤~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산천이 밝아온다 에헤 에헤이 에야 얼럴럴 거리고 방아로다 에헤~ 월축 사월 갑자일에 경복궁을 이룩일세 에헤 에헤이 에야 얼럴럴 거리고 방아로다 간주중 에헤~ 석수쟁이 거동을 봐라 망망치 들고서 눈만 껌벅한다 에헤 에헤이 에야 얼럴럴 거리고 방아로다 에헤~ 만세 만세 만만세라 약진하는

매화타령 박상옥

매화타령 - 박상옥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의 완자문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간주중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방아타령 박상옥

방아타령 - 박상옥 에헤 에헤 에헤야 에라 욱여라 방아로구나 반 (半) 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콧집이 앵돌아졌다 노자 좋구나 오초동남 너른 물에 오고 가는 상고선 (商賈船)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 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 이 아니란 말가 에헤 에헤 에헤야 에라 욱여라 방아로구나 널과 날과 닻이나 감아라

닐리리야 박상옥

닐리리야 - 박상옥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그 님이 다시 돌아온다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왜 왔던가 왜 왔던가 울리고 갈 길을 왜 왔던가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간주중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창부타령 박상옥

창부타령 - 박상옥 얼시구나 디리리 디리디리 디리디리 리리 아니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 게 무었인가 알다가도 모를 사랑 믿다가도 속는 사랑 오목조목 알뜰 사랑 왈칵 달칵 싸움 사랑 무월 삼경 깊은 사랑 공산야월 달 밝은데 이별한 임도 그린 사랑 이내 간장 다 녹이고 지긋지긋이 애태운 사랑 남의 정만 뺏어가고 줄줄

강원도아리랑 박상옥

강원도아리랑 - 박상옥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간주중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사설난봉가 박상옥

사설난봉가 - 박상옥 에헤~ 날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날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명이 나고 이십리 못 가서 불한당 맞고 삼십리 못 가서 되돌아 오리라 아하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앞 집 큰애기 시집을 가는데 뒷 집의 총각은 목 매러간다 앞 집 큰 애기 시집을 가는데 뒷 집의 총각은 목 매러간다

태평가 박상옥

태평가 - 박상옥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바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은 생각을 말고 부르던 노래나 불러보자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청사초롱에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온다 공수래 공수거하니 아니나 노지는 못 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양산도 박상옥

양산도 - 박상옥 에헤에이예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에이예 눈속의 푸른 솔은 장부기상이요 학두루미 울고 가니 절세명승이라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간주중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온다 에헤에이예 가는 님의 허리를

자진방아타령 박상옥

자진방아타령 - 박상옥 얼씨구 절씨구 잦은 방아로 돌려라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정월이라 십오일 구머리장군 긴코백이 액맥이 연이 떴다 에라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이월이라 한식날 종달새 떴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삼월이라 삼짇날 제비 새끼 명마구리 바람개비가 떴다 에라 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개성난봉가 박상옥

개성난봉가 - 박상옥 박연폭포 흘러가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 든다 에헤 에헤야 에헤 에루화 좋구 좋다 어러함마 디여라 내 사랑아 박연폭포가 제 아무리 깊다 해도 우리네 양인의 정만 못하리라 에헤 에헤야 에헤 에루화 좋구 좋다 어러함마 디여라 내 사랑아 간주중 에헤 에헤야 에헤 에루화 좋구 좋다 어러함마 디여라 내 사랑아 슬슬 동풍에 궂은

육칠월 흐린날 양다연

육칠월 흐린날 삿갓쓰고 도롱이 입고 곰뱅이 물고 잠뱅이 입고 낫갈아 차고 큰가래 메고 호미 들고 채쭉 들고 수수땅잎 뚝 제쳐 머리를 질끈 동이고 검은 암소 고삐를 툭 제쳐 이랴 어디야 낄낄 소 몰아가는 노랑대가리 더벅머리 아희놈 게 좀 섰거라 말 물어보자 저접대 오뉴월 장마에 저기 저 웅댕이 너개지고 숲을져서 고기가 숲북 많이 모였으니 네 종기 종다래끼

육칠월 흐린날 김근봉

육칠월 흐린 날 삿갓 쓰고 도롱이 입고 곰뱅이 물고 잠뱅이 입고 낫 갈아 차고 큰 가래 메고 호미 들고 채쭉 들고 수수 땅잎 툭 제쳐 머리를 질끈 동이고 검은 암소 고삐를 툭 제쳐 이랴 어디야 낄낄 소 몰아가는 노랑 대가리 더벅머리 아희놈 게 좀 섰거라 말 물어보자 저 접대 오뉴월 장마에 저기 저 웅뎅이 너개지고 숲을 져서 고기가 숩북 많이 보였으니 네 종기

육칠월 흐린날 정아인

육칠월 흐린 날 삿갓 쓰고 도롱이 입고 곰뱅이 물고 잠뱅이 입고 낫 갈아 차고 큰 가래 메고 호미 들고 채쭉 들고 수수 땅잎 툭 제쳐 머리를 질끈 동이고 검은 암소 고삐를 툭 제쳐 이랴 어디야 낄낄 소 몰아가는 노랑 대가리 더벅머리 아희놈 게 좀 섰거라 말 물어보자 저 접대 오뉴월 장마에 저기 저 웅뎅이 너개지고 숲을 져서 고기가 숩북 많이 보였으니 네 종기

해녀노래 신안군 민요

무정한 홍도야 생기지 안햇다면 아까운 내청춘 이러나 될거나 이오싸 산아산아 홍도산아 니가 무엇하러 생겨가지고 젊은년 고생을 이렇게 시키느냐 이오싸 수천리 수만리 이놈의 격지를 내가 뭣하러 오람써 이오싸 원수야 육칠월 언제나 가고 기다린 구월이 돌아나 올거나.

만드레사냐 김용우

영감아 영감아 아 무정한 영감아 아 육칠월 만물에 메뚜기 딧다리헌티 치여죽은 영감아 부귀다남 백년동안 살자드니 나홀로 두고 어디를 갔나 영감아 여보소 마누라 여보게 마누라 아 무정안 마누라 (여보소 마누라) 지리산 까마귀 뒷발 물어다 놓듯이 날 데려다 놓고 쓸쓸한 빈방안에 독수공방 어찌 살라고 (여보게 마누라) 백년동락 허쟀더니 어디를

만드레 사냐 김용우

영감아 영감아 아 무정한 영감아 아 육칠월 만물에 메뚜기 뒷다리헌티 치여죽은 영감 아 부귀다남 백년동락 살자드니 나홀로 두고 어디를 갔나 영감아 여보소 마누라 여보게 마누라 아 무정한 마누라 (여보소 마누라) 지리산 까마귀 뒷발 물어다 놓듯이 날 데려다 놓고 쓸쓸한 빈방안에 독수공방 어찌 살라고 (여보게 마누라) 백년동락 허쟀더니 어디를

풍년송 고복수

육칠월 햇빛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의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 뒷집의 참봉님은 지게를 지고요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에 뜬 배는 돈 실고 오는 배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의 막둥이는 장가를

풍년송 황금심

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빛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의 처녀는 낫들고 나간다 뒷집의 총각은 지게를 지고요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에 뜬 배는 돈 실고 오는 배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송 김세레나

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빛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에 참봉님은 지게를 지고요 뒷집에 아가씨는 낫 들고 나간다 얼씨구 좋구나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에 뜬 배는 돈 싣고 오는 배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송 김 세레나

풍년송 - 김세레나 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볕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에 참봉님은 지게를 지구요 뒷집의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간주중 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에 뜬 배는 돈 싣고 오는 배 얼씨구나

풍년송 고복수, 황금심

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빛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의 참봉님은 지게를 지고요 뒷집의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 얼씨구 좋구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에 뜬 배는 돈 싣고 오는 배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풍년송 고복수,황금심

★1974년 작사:김용호 작곡:문호월 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빛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의 참봉님은 지게를 지고요 뒷집의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 얼씨구 좋구나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의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의 뜬 배는 돈 싣고 오는

풍년송 고복수.황금심

★1974년 작사:김용호 작곡:문호월 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빛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의 참봉님은 지게를 지고요 뒷집의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 얼씨구 좋구나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의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밀양 아리랑 안소라

밀양아리랑 - 박상옥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빵긋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간주중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논매는 소리 만드레사냐

영감아 영감아 아아아 무정한 영감아 육칠월 만물에 메뚜기 뒷다리한티 채여 죽은 영감아 부귀다남 백년동락 하잤더니 나홀로 두고 어데를 갔나 영감아 오호 오오오 오홍하고 영감아 영감아 아아아 어디를 갔나 영감아 아아 지리산 까마귀 깃발 끌어다 놓듯이 날 데려다 놓고 쓸쓸한 빈 방안에 독수공방 어찌 살으라고 나홀로 두고 어디를 갔나 영감아 오호 오오오

맹꽁이타령 김근봉

좁쌀이냐 아래대 맹꽁이 다섯 우대 맹꽁이 다섯 동수구문 두 사이 오간수 다리 밑에 울고 노던 맹꽁이가 오뉴월 장마에 떠내려오는 헌 나막신 짝을 선유배만 여겨 순풍에 돛을 달고 명기명창 가객이며 갖은 풍류 질탕하고 배반이 낭자하야 선유하는 맹꽁이 다섯 훈련원 노던 맹꽁이가 첫남편을 이별하고 둘째 남편을 얻었더니 손톱이 길어 포청에 가고 셋째 남편을 얻었더니 육칠월

맹꽁이 타령 금과은

훈련원 놀던 맹꽁이가 첫 남편을 이별하고 둘째 남평을 얻었더니 손톱니 길어 포청에 가고 셋째 남편을 얻었더니 육칠월 장마통에 배추잎에 싸여 밟혀 죽었기로 백지 한장 손에 들고 경무청으로 잿돈 타러 가는 맹꽁이 다섯 광천교 다리 밑에 울고 놀던 맹꽁이가 아침인지 점심인지 한술밥을 얻어 먹고 긴 대 장죽에 담배 한 대 피워물고 서퇴를 할 양으로 종로 한마루로

휘몰아가는 雜스런 노래 '맹꽁이' 이희문

좁쌀이냐 아래대 맹꽁이 다섯 우대 맹꽁이 다섯 동수구문 두 사이 오간수 다리밑에 울고 놀던 맹꽁이가 오뉴월 장마에 떠 내려오는 헌 나막신 짝을 선유배라 여겨 순풍에 돛을 달고 명기명창 가객이며 갖은 풍류 질탕하고 배반이 낭자하여 선유하는 맹꽁이 다섯 훈련원 놀던 맹꽁이가 첫 남편을 이별하고 둘째 남편을 얻었더니 손톱이 길어 포청에 가고 셋째 남편을 얻었더니 육칠월

긴 아리랑 유주현

회초리 착착 휘네 우리 어머니 나를 길러서 한양 서울 준댔죠 한양 서울 못 줄 망정 골라골라 주세요 원앙금침에 잣비개는 저녁마다 비련만 대장부 긴긴 팔은 언제나 비나 월미봉(月尾峯) 살구나무도 고목이 덜컥 된다면 오던새 그나비도 되돌아 간다 유전자(有錢者) 무전자(無錢者) 사람 괄세 말어라 인간세계 부귀영화는 돌고도 돈다 육칠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