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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는 살고 싶은 것일지도 몰라 (New Age) 레터 플로우

수많은 계절이 변하고 또다시 오는 것을 알아도 나는 매번 바뀌는 계절과 이별한다. 아니 계절마다 녹아있는 추억들과 이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안녕, 또 왔어 (New Age) 레터 플로우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하늘은 그림을 그려 놓은 듯 맑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위는 덤이었다. 학교를 가야 하는 날에는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도 잠을 깨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들었는데 방학만 되면 생전 처음 보는 아침형 인간이 되곤 한다.

벚꽃이 떨어지는 날 이별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벚꽃 놀이를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며 귀찮아하는 나를 이끌고 갔던 여의도의 벚꽃 축제에서 나는 너의 가장 환한 웃음을 보았다. 사실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귀찮아하는 내게 벚꽃 축제는 꽃을 보러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내겐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날들이었을 뿐이었는데 말이다. 그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나는 변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계절은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신기할 정도로 같은 곳을 보고 있었던 너와 나는 그렇게 여러 계절을 함께 보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냥 문득 그때의 겨울이 생각이 난다. 내가 겨울을 좋아해서일까 네가 그리운 것일까 순수하게 꿈을 좇던 내가 그리운 것일까 그 시절의 내가, 아니면 우리가.. 어쩌면 무엇이든 상관없는지도 모른다.

이별의 저편에서 (New Age) 레터 플로우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시간 참 빠르네요. 울고불고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꽤 웃으며 잘 지내요. 그땐 뭐가 그렇게 조급하고 불안하고 안달이 났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웃긴 거 있죠. 너무 힘들었다면, 내 마음이 너무 과해서 그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다면 정말 미안해요. 그 시간들이 난 정말 너무 소중하고 과분했거든요.

Lost (new age) 레터 플로우

12월의 어느 오후.창밖의 햇살은 맑고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다.세상의 나무들은 어느새 알록달록옷을 벗어던지고앙상해져어딘가 쓸쓸한 기운을 풍긴다.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괜히 센티해지는 걸 보니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실없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난다.그렇게 울고불고 치열했던 사랑과 이별도,그땐 왜 그랬지, 그때 이렇게 할걸.하는 막연한 ...

당신은 어떤 하루를 살고 있나요 (New Age) 레터 플로우

그래서 일단은 이렇게 생각하고 오늘을 살고 내일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 또한 '나'의 삶이겠지요. 알 수 없는 선택의 연속들에 늘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부디 조금은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좇던 아이 (New Age) 레터 플로우

매일 꿈을 꾸고 그 꿈을 좇던 나는 참 멋있었는데 지금의 나는 뭐가 그리 무섭고 두려운 것이 많은지 아주 겁쟁이가 되었다. 서글프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그 생각을 글로 쓰고 있는 지금의 나도, 흘러버린 시간도, 지난 시간 속에 나를 부러워하는 내가..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마음이 이상하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너라는 추억에 잠겼다 (New Age) 레터 플로우

흐린 하늘과 잔잔한 바람에 비 내음이 나는 것만 같다. 몇 걸음 걷다 보니 이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어딘가를 가야 하는지도 잊은 채 걸음을 멈춰 하늘을 올려 본다. 차가운 빗방울이 얼굴을 때리며 나를 적시는 동안에도 나는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멍하니 서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손을 움직여 주머니에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너의 마지막 흔적을 꺼내본다.

안녕, 또 올게 (New Age) 레터 플로우

밤새 고민했던 나의 헤어짐의 인사와는 너무나 다른 의외의 상황에 나는 당황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어른이 되자고? "언제든 어디에 있든 찾아갈 수 있게!" 너의 표정은 밤새 나의 고민은 어땠는지 관심 없다는 듯 너무나 밝았다. 그래 어른이 되면 헤어짐이라는 게 없어질 수도 있겠다.

일단은 내 마음을 들어줘 (New Age) 레터 플로우

그렇다면 아무래도 나는 네가 좋아진 것 같다. 이런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가도 혹시 들킬까 걱정하는 바보 같은 내 모습을 보면 그냥 웃음이 난다. 모르겠다. 내일은 눈 딱 감고 만나자고 해야겠다. 그 후의 일은 그때 나에게 맡겨야겠다. 애써 오지 않는 잠을 청해본다.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다 (New age) 레터 플로우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사실 나는 아직 당신을 다 잊지는 못 했나 봐요. 보고 싶어요. 사실 아직도 많이 보고 싶어요.

내일, 나는 어떤 이별과 마주할까 (New Age) 레터 플로우

내일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걸까. 웃으며 인사를 해야 할까.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인사를 해야 할까. 그럼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어렵다. 나는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

난 아직 그때를 잊지 않았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나는 추운 겨울이 좋다. 살을 에는듯한 추위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그런 겨울을 좋아한다. 당신과 행복했던 추억이 가득한 그 시절의 겨울도 꽤나 추웠고 눈도 많이 와서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걷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시절 나의 봄은 당신이었다. 그래서 내게는 그 겨울이 봄이다. 이것이 내가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서툰 고백을 하려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할 말이 있어요. 오래전부터 정말 많이 생각하고 수백, 수천 번을 되뇐 말인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도 잘 몰라서 너무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멋없는 거 알지만.. 그냥 들어줄래요?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고 무섭고 그렇지만.. 그래도 정말로 나 용기 한번 내어 볼게요.. 좋아해요. 정말.. 많이 좋아해요.

그 시절 여름, 밤에는 별이 떨어졌다 (New Age) 레터 플로우

나는 그때 너에게 무슨 말을 했어야 했던 걸까. 바람이 풀을 스치는 소리와 함께 우리를 감싸던 풀 내음과 소리 없는 질문이 가득했던 밤. 그 하늘엔 잊지 못할 별들이 가득했다.

자꾸만 네가 보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생겼다.바로 핸드폰을 확인하는 것.평소 친구들에게 연락이 안 된다는 핀잔을 자주 듣던 내가 요즘은 핸드폰과 껌딱지가 되었다.알림 소리도 듣기 싫어 항상 진동으로만 해놓고 다니던 내 핸드폰은 요즘 알람 시계보다 시끄러운 것 같다.'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말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 생각했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

다시 널 본다면 꼭 와락 안기고 싶었어 (New Age) 레터 플로우

너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너와 만났던 여름 이후 나는 오늘을 기다려 왔다. 용기가 날지는 모르겠지만 너를 다시 본다면 꼭 와락 안기고 싶었다. 아마도 난 네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New Age) 레터 플로우

하루 종일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왜인지 가볍지가 않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던 방학이 끝나간다. 그것은 곧 너와도 이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가는 그 짧은 길 내내 나 혼자 속으로 되뇌고 있던 그 말을 네가 입 밖으로 꺼냈다. "이 시간이...

레터 플로우

진심은 왜 이렇게나 초라할까요 누구나 다 가져보는 감정인 걸까요 모른 척 두면 더 약해지는 게 마음인가요 다 상관없어 어차피 내겐 남은 게 없으니 그대는 어떤가요 나 없이도 괜찮나요 잘 살고 싶어 잘 살고 싶어 나 그대가 필요해요 최선이라 말하는 그댈 믿어야 하나요 내게 선택권이라는 게 있기는 한가요 멀어진대도 내버려 두는 게 마음인가요

언젠가 너에게 이 불안을 말해주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따스한 햇살, 약간은 선선한 바람, 향긋한 풀 내음, 눈앞에 펼쳐진 바다, 그리고 내 옆에 너.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면 문득 겁이 난다.언젠가 이 행복이 내가 원치 않은 시간에, 원치 않은 장소에서, 원치 않는 나의 간절함과는 상관없이 잔인하게도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까 봐.언제나 행복은 영원한 적이 없었으니까.그래서 그 불안이 확신처럼 느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레터 플로우

잘 지내고 있을까 나 없는 너의 하루는 어쩌면 지금의 네가 더 행복할까 찬 바람이 불어와 우리가 있었던 그때처럼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늦은 후회만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데 왜 나 이제서야 네가 생각나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너는 잘 지냈으면 해 나 없는 너의 하루를 내가 없었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후쿠쥬 에미 시점_New Age) 레터 플로우

너에겐 처음인 오늘이 나는 너를 보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너와 함께했던 지난 30일이 내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들이라 아무것도 모른 채 어쩔 줄 모르는 네가.. 나는 너무 아프다. 앞으로 펼쳐질 너의 내일과 나를 만나갈 너의 30일 또한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를 만나온 나의 30일처럼..

혼자 있고 싶은 날 레터 플로우

저기 길을 걷는 많은 사람들 어디를 향하는지 뭐가 그리 바쁜 걸까 빠른 걸음걸이 그들 모두가 같은 모습인데 나는 어떤 모습일까 벤치 앞 약속장소에는 반가운 친구들의 만남이 보여 광장의 분수대 옆에는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이 보여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날 있잖아 따스한 햇살과 바람 불어오는 그런 날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날

혼자 있고 싶은 날 (feat. 정헤일리) 레터 플로우

저기 길을 걷는 많은 사람들 어디를 향하는지 뭐가 그리 바쁜 걸까 빠른 걸음걸이 그들 모두가 같은 모습인데 나는 어떤 모습일까 벤치 앞 약속장소에는 반가운 친구들의 만남이 보여 광장의 분수대 옆에는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이 보여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날 있잖아 따스한 햇살과 바람 불어오는 그런 날 그냥 혼자 있고 싶은 그런 날 있잖아 조금 외로운 맘에 그냥

이별을 말하다 (담담) 레터 플로우

그저 한숨뿐인 하루 이젠 지나버린 날들 텅 비어버린 마음 이게 이별이구나 아무 생각 없는 하루 나는 어떡해야 할지 참 바보 같은 모습 이게 이별이구나 이제와 내가 뭘 어쩌겠어 시간을 돌릴 수도 없는 걸 마음이 아픈 걸 내가 어떡하겠어 그냥 받아들이는 거지 별일 없이 지난 하루 가만 생각하다보니 참 우스운 일이야 한마디 말로 이별이라니

어느 날의 오후 (feat. 뉘뉘) 레터 플로우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이 시린 계절이 지나면 나는 너를 잊어 갈 수 있을까 따스한 계절이 온대도 널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바보같이 널 잊지 못해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떠올려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어쩌면 우리 조금 더 사랑 할 수 있었을까

어느 날의 오후 레터 플로우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차가운 오후의 끝 그 거리로 나가 혹시 너도 나와 같을까 괜한 기대를 해봐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도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그 뒷모습만이 떠올라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이 시린 계절이 지나면 나는

어느 날의 오후★ 레터 플로우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차가운 오후의 끝 그 거리로 나가 혹시 너도 나와 같을까 괜한 기대를 해봐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도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그 뒷모습만이 떠올라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이 시린 계절이 지나면 나는

우리도 그때는.. 레터 플로우

같던 그 시간들이 또 그리워져 우리도 그때는 정말 행복했었는데 우리 그때는 정말 좋았는데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같은 길을 함께 걸었던 그때가 난 아직도 가끔 보고 싶어 추억은 언제나 끝난 영화처럼 흐릿한 잔상으로 남아 내 마음과 상관없이 또 틀어지곤 해 언제나 여운은 내 몫이고 유난히 추웠던 그 계절을 따라 한없이 걷고 또 버텼던 날들도 추억이 된 지금 어쩌면

왜 이러는지 몰라 레터 플로우

언제부턴가 내가 조금 이상해졌어 가만있다가도 네가 생각나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낯설은 이 맘이 싫지만은 않아 설명할 수가 없어 내가 왜 갑자기 이러는지 설명이 안 되는 걸 그냥 나 널 보면 이상해져 왜 이러는지 몰라 네가 옆에 있으면 자꾸만 가슴이 뛰고 어쩔 줄을 몰라 참 이상하단 말야 내 맘이 내 말을 듣지 않는 건 아마도 다 너 때문인가

여름꽃은 겨울에 피지 않는다 레터 플로우

정신없이 지나는 날들에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대하고 어떻게든 하루를 살아내며 어떤 순간들 속을 살아가나 간절했던 마음과는 다른 오늘 높아지는 현실이란 벽 앞에 수도 없이 무너져 내린 마음 그댄 무얼 잃고서 살아가나 자꾸 멀어지려 하는 꿈에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잠시 걸음을 멈춰 눈을 감고 이 노랠 들어주길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

누군가의 하루 (반복) 레터 플로우

사랑 뒤엔 그리움이 남는다는 어쩌면 너무 당연한 사실의 세상을 알아간다. 누군가는 공허한 하루 누군가는 설레는 하루 누군가는 보람찬 하루 누군가는 무의미한 하루로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만들어진 하루를 채우고 그 하루는 또 반복될 것이다.

흩어진다 (Feat.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흩어진다 (Duet With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낙엽이 질 무렵 레터 플로우

흔한 인사도 단 한마디 말도 없이 돌아서 버린 그대 뭐가 그리 급해 그렇게 떠나야만 했는지 그래 다 이해해볼게 그래 다 이해해볼게 그냥 다 이해해볼게 어쩔 수 없는 거잖아 텅 비어버린 이 마음은 또 미련하게 그리움을 채우고 흩어져 가는 추억들에 모질었던 내 모습이 참 미안해 많이 미웠다고 나 힘들었다고 무슨 말이라도 하지 어쩌면

여행의 시작 레터 플로우

맑은 하늘 유난히 높은 구름 아래 내게는 익숙한 풍경들이지만 누군가는 낯설은 풍경일지도 몰라 처음엔 모두가 어색하겠지만 새로운 모든 것들이 설레임을 주듯 서툰 마음을 모아 함께 가보자 내 손을 잡아 언제까지나 곁에 서서 빠른 걸음일 필요 없어 서로가 휴식이 되어 잠깐 일거야 익숙해 질 수 있을거야 결코 서두를 필요 없어 힘들면 내게 기대

여행의 시작 (설렘) 레터 플로우

맑은 하늘 유난히 높은 구름 아래 내게는 익숙한 풍경들이지만 누군가는 낯설은 풍경일지도 몰라 처음엔 모두가 어색하겠지만 새로운 모든 것들이 설레임을 주듯 서툰 마음을 모아 함께 가보자 내 손을 잡아 언제까지나 곁에 서서 빠른 걸음일 필요 없어 서로가 휴식이 되어 잠깐 일거야 익숙해 질 수 있을 거야 결코 서두를 필요 없어 힘들면

겨울 그리고 또 겨울 레터 플로우

계절 자주 걷던 그 길을 걸어 한산한 오후 여유로운 일상 속에 즐겨 찾던 카페에 앉아 지난 시간을 돌이켜 너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다가 창밖의 외로운 앙상한 겨울나무 밑에 우릴 본다 차가운 계절이 시작될 때 우리 사랑 그 따뜻함을 느꼈고 차가운 계절이 끝날 무렵 우리 힘겹던 사랑도 끝이 났다 이제와 떠올려 보면 참 아팠던 사랑 보고 싶은

마지막 편지 레터 플로우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를 향한 마음이 크단 내 핑계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어떤 말을 해도 많이 미운 거 알아 그래도 나 이 말은 꼭 하고 싶어 네 옆에 있던 사람이 나라서 정말 미안 했어 너무 보고 싶어 정말 이런 말 할 자격 없다는 거 알아 나 근데 나 네가 떠난 그 날 후로 더 이상 내가 아니게

꿈만 같은 걸 레터 플로우

다 너로 가득해 매일 같은 풍경도 지루했던 하루도 네가 옆에 있어 다 꿈만 같은 걸 떨리던 입맞춤과 수줍은 미소 어색한 공기 두근대는 마음이 너에겐 어떤 순간의 기억일까 너의 행복도 내 맘과 같을까 꿈을 꾸는 것 같아 모든 순간이 어둔 밤 하늘도 다 너로 가득해 매일 같은 풍경도 지루했던 하루도 네가 옆에 있어 다 꿈만 같은 걸 하고 싶은

평범한 일상 레터 플로우

여느 때와 같은 아침 창문 틈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상쾌한 공기를 느끼면서 집을 나설 준비를 해 버스 정류장 앞 수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버린 나는 덜컹이는 버스에 몸을 싣고 하루를 시작한다 어떻게 하죠 나는 점점 그대를 잊어 가나 봐요 평범한 일상 속에 어느새 그댄 없네요 정말 미안해요 그대 잊지 못할 것 같던 사랑 떠올려도 눈물이

내 맘이 어떻든 (그리움) 레터 플로우

않네요 이 하룰 견디는 게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새벽은 시리고 또 어둠은 길어요 달빛은 저리 밝기만 한데 몇 번의 새벽을 더 지나야 할런지 밝아온 아침이 서러워요 내 맘이 어떻든 그저 시간은 흐르고 바람이 지나듯 스쳐간 그대가 그리워요 미안한 마음이 또 미련을 불러요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침묵이 힘겨울 때쯤 눈물이 흘러요 나는

사실 레터 플로우

따스한 바람이 불어온다 내 뺨을 스쳐 간다 마치 예전의 그 손길 같아 그대와 있던 날 그려본다 그래 나는 아직 그때에 살아 그대와 함께 있던 그 길에서 그댈 그려 내 맘에서 그댈 떠나보내면 우리 지난 추억도 끝일까봐 사실 나 많이 두려워 그대 없는 내가 어떻게 그대를 잊어 사실 나 많이 힘들어 또 다시 맞이할 내일을 혼자 버텨낼 자신

뭘 믿고 그렇게 이쁜거니 (사랑) 레터 플로우

요즘 나 평소와 조금 달라진 것 같아 눈을 뜨면 생각이 나는 사람이 생겼고 평소엔 전화기도 잘 보지 않았던 내가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잡고만 있는 걸 밥을 먹다가도 TV를 보다가도 괜스레 나 혼자 웃음이 나곤 해 길을 걷다가도 예쁜 여자를 봐도 그저 나 온통 네 생각에 좋아 대체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나 왜 이렇게 하루가 즐겁니

돌아서다 . 레터 플로우.

이제는 내 얼굴을 봐도 마주보며 대화를 해도 좀처럼 웃음이 없는 변한 네 모습 내가 싫은 걸까 우리 자주 가던 음식점과 즐겨 찾던 카페를 가도 아무런 감정이 없는 변한 내 모습 네가 싫은 걸까 이별이 시작 된 것일까 우리 사랑이 식어버린 걸까 너는 (나는) 아무런 표현도 다른 표정도 없는 너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방 안에

돌아서다 레터 플로우

이제는 내 얼굴을 봐도 마주보며 대화를 해도 좀처럼 웃음이 없는 변한 네 모습 내가 싫은 걸까 우리 자주 가던 음식점과 즐겨 찾던 카페를 가도 아무런 감정이 없는 변한 내 모습 네가 싫은 걸까 이별이 시작 된 것일까 우리 사랑이 식어버린 걸까 너는 (나는) 아무런 표현도 다른 표정도 없는 너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방 안에

만남, 이별, 추억 그리고 그리움 레터 플로우

이제 우리라고 할 수 없는 우리지만 적어도 나는 아직도 우리가 만든 추억을 혼자 지키며 너를.. 그리고 우리를.. 그리고 그때를 추억한다.

그저 그런 하루 레터 플로우

늦은 하룰 시작해 모두는 참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데 나의 하루는 왜 이리 조용하기만 한지 별일 없이 지나가는 오늘이 불안하기만 해 말뿐인 노력들과 말뿐인 후회 속에 그저 그런 하루를 사는 것만 같아 한숨만 늘어가 모두는 참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데 나의 하루는 왜 이리 조용하기만 한지 별일 없이 지나가는 오늘이 불안하기만 해 어쩔 수 없는 방황들 속에 나는

돌아서다 (Feat. 유지수 Of 참깨와 솜사탕) 레터 플로우

사랑이 식어버린 걸까 너는 아무런 표현도 다른 표정도 없는 너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방 안에 누워 전화기를 봐 이제는 망설이게 되는 전화에 눈물이 한 방울 변한 내 모습 내가 무서운 나 방 안에 멍하니 누워서 가만히 생각에 잠겨 며칠 전부터 내 맘이 이상했던 이유는 네가 아닐 거야 이별이 시작 된 것일까 우리 사랑이 식어버린 걸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