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어~ 방바닥에 좀약을 주워 먹어야만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받칩니다.
(태우) 좀약 비싸.. 아~ 헤이드~ 좀약 맨~
데니- 작년 겨울 어두운 밤이였어. 문득 잠에 깨어 주위를 둘러봤지. 한참 동안 두리번 대다 방바닥에 뒹굴던 하얀 사탕봤어..!!
준형- 행복했어. 어~ 입에 침이 고일만큼. 먹고싶어~난 박하라면 뭐든 좋아. 그래서 손을뻗어 사탕을 집었지.. 그리고 입에 집어넣었지.
호영- 씁쓸해.. 이 사탕 왜 이래~ 사탕이 아닌가봐~
입에선 불이나고 눈엔 눈물이 핑 돌았어~
태우- 엄마야~ 나 좀약 먹었어~ 이~거~ 어떡해~~~
이러다가 나 죽는 건 아닌지 몰라~
계상- 뱉어야해~ 뱉어야해~ 여기서 뱉어야만 해~
몇번이고 양치를 해보아도 수없이 계속 추잉껌을 씹어보아도 계속 입맛 한구석이 너무 아려와.. 계속 입에선 좀약의 냄새 풍겨와 입에서 좀약들이 자꾸 떠올라..
(하하하~ 예~ 뱉어뱉어~ 헤이드 좀약~
정말 비싸~ 가제트 팔~ 프하하~ 카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