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장광국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기 같은 모습
지금 이 순간을 평생 기다렸어
눈물로 낳은 내 아들 딸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모습을
매일 꿈속에서 기도하고 기다려
사랑하는 내 아들 딸

그 시간을 기억하고 추억해
푸를 봄 날 그 때 그 날을
시간이 흘러 점점 잊혀져 가겠지만
기억해 우리 그 때 그 날을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사랑스런 모습
작은 기침 소리 무너지는 마음
눈물로 낳은

그 시간을 기억하고 추억해
푸를 봄 날 그 때 그 날을
시간이 흘러 점점 잊혀져 가겠지만
기억해 우리 그 때 그 날을

그 시간을 기억하고 추억해
푸를 봄 날 그 때 그날을
지난 시간은 점점 잊혀져 가겠지만
사랑해 지금 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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